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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갑자기 왜 DNA 감식?…‘오산 백골시신’ 사건 해결 단초

2019-09-1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공소시효가 이미 끝난 사건인데, 경찰이 갑자기 DNA 분석을 의뢰한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. <br> <br>바로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 사건이 단초가 됐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기 오산시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의 신원이 파악된 건 지난 7월. <br> <br>피해자는 열여섯 살 남성으로 학교를 자퇴한 가출 청소년이었습니다. <br> <br>시신이 암매장된 지 1년이 넘어 백골 상태가 됐는데도 신원을 파악할 수 있었던 건 DNA 분석 기술 덕분이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오산 백골시신에 이어 화성 연쇄살인 사건 증거물의 DNA 분석도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[반기수 /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부장] <br>"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도 재감정해서 DNA가 검출된 사례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…" <br><br>경찰은 "(용의자) 제보는 계속 들어왔지만 물적 증거가 없어 답답한 상황이었다"며 "혹시 모르니 연쇄살인사건 증거물의 DNA도 한 번 감정해보자고 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결국 오산 백골 시신의 DNA 분석을 참고해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를 찾는 돌파구를 마련한 겁니다. <br> <br>경찰은 다른 미제 사건에 대해서도 DNA 분석을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2005년 경기 수원시와 2011년 부천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증거물에서 용의자의 DNA를 확보한 겁니다. <br> <br>경찰은 이들 사건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이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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